김성제 의왕시장이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현안설명에 나섰다./의왕시 제공
김성제 의왕시장이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현안설명에 나섰다./의왕시 제공

김성제 의왕시장이 14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위과(위례~과천)선 의왕연장’ 추진을 위한 9만3천여 주민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정부과천종합청사에서 박 장관을 만나 현재 초평 일원에서 3기 신도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비롯해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의왕 오전·왕곡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관련해 ▲‘위과선 의왕연장’안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국철1호선 및 인동(인덕원~동탄)선 추가 정거장(월암·왕곡역) 신설 ▲LH 공공주택지구 내 주민편익시설 지원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용지 확대 등 4건의 주요 현안에 대한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특히 김 시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위과선 의왕연장’안의 반영을 희망하는 의왕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담은 9만3천650명의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위과(위례~과천)선 의왕연장’을 희망하는 9만3천여 시민들이 참여한 서명부를 전달했다./의왕시 제공
김성제 의왕시장은 14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위과(위례~과천)선 의왕연장’을 희망하는 9만3천여 시민들이 참여한 서명부를 전달했다./의왕시 제공

김 시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으로 시작된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16만 시민과 시민사회가 한 뜻으로 위과선 의왕연장을 염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한 만큼, ‘위과선 의왕 연장’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장관은 “시 주요현안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를 통해 충분히 검토한 뒤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