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스포츠센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불이 난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스포츠센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15일 오전 10시8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의 올림픽스포츠센터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센터를 이용하던 시민 12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대피 과정에서 80대 여성을 포함한 시민 4명이 넘어지고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소방관 등 인력 48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0여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4층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