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성원(동두천·양주·연천을·사진) 의원은 연천 아미천댐이 환경부가 추진하는 기후대응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것과 관련, “경기북부 대표 관광 상품으로 만들겠다”고 천명.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김 의원은 지난 13일 아미천댐이 정부가 추진하는 기후대응댐 후보지로 선정되자 “생명이 살아있는 수변 기반시설과 수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 밝혀.

기후대응댐 건설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홍수 예방 등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 마련된 국가 핵심 프로젝트로 다목적댐 후보로는 아미천댐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

아미천이 위치한 임진강 유역은 199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도 홍수와 가뭄이 반복된 지역이었지만, 김 의원의 주민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부를 설득해, 이번에 주민들을 위한 친화시설인 수변공원, 야외무대, 둘레길 등 다수의 여가시설을 조성하게 됐다는 평가.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