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선관위, 시의원 2명·군의원 4명

20일 선거운동·28~29일 사전투표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3~14일 4·2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강화군선거구(시의원)에 2명, 강화군가선거구(군의원)에 4명이 등록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시의원 후보로는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오현식(39) 전 강화군의원이, 기호 2번 국민의힘 윤재상(66) 전 인천시의원이 등록했다. 오 후보는 성결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했고 제8~9대 강화군의원을 지냈다. 윤 후보는 삼량종합고등학교(현 한국글로벌셰프고)를 졸업했고 제7대 강화군의회 의장, 제8대 인천시의원을 지냈다.

군의원 후보로는 기호 1번 민주당 차성훈(33) salon 차쌤 대표, 기호 2번 국민의힘 허유리(35) 강화참좋은재가노인복지센터 대표, 기호 5번 무소속 구본호(55) 휴먼노인대학 주간보호센터 대표, 기호 6번 무소속 박을양(59) 현대해상(주) 강화대리점 대표가 등록했다. 차 후보는 덕신고를 졸업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지냈다. 허 후보는 추계예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강화군수 보궐선거 당시 박용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여성본부장을 맡은 경력이 있다. 구 후보는 순천향대 전산학과를 졸업했고 제28보병사단 소령 출신이다. 박 후보는 김포대 부동산경영과를 졸업했고 인천시강화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선거는 강화군을 비롯해 전국 23개 선거구에서 치러진다. 공직선거법 150조(후보자의 게재 순위)에 따라 전국 통일 기호로 민주당 1번, 국민의힘 2번, 조국혁신당 3번, 개혁신당 4번이 부여됐다. 무소속 후보자 기호는 추첨으로 결정했다.

4·2 보궐선거 선거운동기간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는 28~29일 오전 6시~오후 6시에 진행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