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유일한 광역 긴급돌봄센터
1회 입소 시 최대 7일까지 이용 가능
이용료 1일 1만5천원, 식비 별도

경기도 내 유일한 발달장애인 광역 긴급돌봄센터가 용인시에 문을 열었다.
도는 지난 17일 용인시 수지구에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입원이나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도는 지난 2년간 의정부에서 시범센터를 운영했으며 본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새롭게 용인에 문을 열었다.
센터에서는 전문 인력 11명이 교대로 24시간 상주해 발달장애인 특성에 맞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정원은 총 8명(남·녀 각 4명)으로 1회 입소 시 최대 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연 최대 이용일수는 30일이다.
1일 이용료는 1만5천원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와 차상위계층은 이용료가 면제돼 식비(1만5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센터 이용 희망 가정은 ‘경기도 발달장애인 긴급돌봄센터(031-896-3119)’ 또는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031-895-6163)’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