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 위한 조치
일산대교, 하이패스 2개 차로 설치

경기도가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 3개 민자도로의 통행료를 동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민자도로의 현재 통행료는 1종 소형차 기준 일산대교 1천2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물왕·고잔 영업소) 1천300원,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1천원 등이다.
도는 이번 동결 조치가 급격한 물가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제3경인 고속화도로와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의 통행료를 인상한 바 있다.
이들 운영사는 도로에 설치된 전광판 등을 통해 통행료 동결 결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한강 다리 중 유일한 유료도로인 일산대교 이용자의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개선과 무료화 등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대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하이패스 2개 차로를 올해 안에 설치하고, 통행료 무료화 협상에 힘쓸 계획이다.
강성습 도 건설국장은 “경기도는 통행료 인상 억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향후 물가 변동과 경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인상 시기를 신중히 조정하는 등 통행료 인상 억제 등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