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12시29분께 화성시 정남면의 한 적재 도구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근무자 2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오후 12시45분께 발령한 ‘대응 1단계’를 오후 1시14분께 ‘대응 2단계’로 올려 불을 끄고 있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불이 난 판매점 인근에 주유소가 있어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37대와 인력 100명을 동원해 불이 옮겨붙는 것을 우선 막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마주영기자 mang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