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이 ‘지방분권 개헌’ 캠페인 동참을 선언했다. 인천경실련은 최근 ‘2025년도 회원 정기총회’를 열어 ‘지방 분권형 헌법 개정을 위한 연대 선언’에 나섰다. 이 선언에는 (사)인천언론인클럽,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시새마을회, 인천주니어클럽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 단체는 선언을 통해 “작금의 지방분권 과제는 당리당략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인천시민에게 지방 분권형 개헌의 필요성을 알리고, 개헌 국민투표가 적기에 실시될 수 있도록 대대적 시민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경실련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인천 역차별 분산에너지법 개정’ ‘국립인천대 공공 의과대학 설립’ ‘수도권 대체 매립지 확보 총리실 산하 전담기구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인천경실련은 신임 임원도 선출했다. 공동대표는 김재식 (사)산업진흥네트워크 이사가, 신임 진행위원장은 전영진 변호사가, 정책위원장은 정두용 인하대 대학원 초빙교수가 맡기로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