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청렴알’ 나눔 행사 사진./수원지법 제공
수원지방법원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한 ‘청렴알’ 나눔 행사 사진./수원지법 제공

수원지방법원이 전국 83개 법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부패 방지시책 평가’에서 전국 1위 법원으로 선정됐다.

수원지법은 24일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이 진행한 2024년도 부패 방지시책 평가에서 총점 96.7점(평균 88.85점)을 얻어 전국 1위 법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전국 법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부패 방지 기본시책·노력·실효성 확보 및 부패 발생 여부 등이다. 수원지법은 부패 방지 노력 및 실효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세윤 법원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고, 사법부의 근간이다. 청렴하지 않으면 공정할 수도, 신뢰받을 수도 없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법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