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경북 의성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과 관련,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회복지원차량 1대를 보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공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경북 의성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과 관련,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회복지원차량 1대를 보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25일 경북 의성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의성체육관에 회복지원차량 1대를 급파했다.

대한적십자사의 회복지원차량은 냉·난방기, 안마의자, 전자레인지, 전기포트, 냉장고, 상담실 등의 설비를 갖췄고 동시에 15명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산불, 수해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 구조 및 구호 인력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현재 대한적십자사는 경남 산청,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과 관련,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세트, 담요 등을 전달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산불 피해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