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27분께 파주시 조리읍 장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27대와 인력 75명을 동원해 1시간 30여분만에 큰 불을 잡았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이번 산불은 그라인더 작업 중에 발생한 불티가 인근 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다 끄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