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조희수)이 12개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한 ‘경기지역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금융기관 협의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는 도내 중소기업 경영정상화를 위해 정책금융기관과 연계 및 공동 대응으로 금융 정책의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참여기관을 명확히 해 협의회 활성화도 도모키로 했다. 이번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격월로 회의를 개최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협의회 위원장은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이 맡기로 했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중진공 경기지역본부장, 소진공 경기남부·북부본부장, 신용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장,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장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농협·국민·기업·신한·하나·우리은행 등 민간금융기관도 위원을 맡았다.
협의회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정책을 개선하고, 우선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을 발굴해 지원절차 간소화 등을 협의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미 관세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에게는 협의회 참여기관과 협업을 통해 정책금융이 신속히 지원될 수 있게 논의하기로 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