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발생 신속 보고체계 강화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본부가 임대주택단지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상생 협의체’를 개최했다.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아 연약해지는 해빙기에 사고 발생률이 커지는 만큼 현장의 안전을 당부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27일 LH 경기남부본부는 성남 오리사옥에서 ESG 경영 핵심 가치인 안전과 상생을 실현키 위해 ‘안전·상생 협의체’를 열었다. 경기남부 LH 영구임대주택 관리소장 33명이 참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이날 협의체에선 임대주택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 정립, 해빙기 안전점검 사각지대 해소, 단지별 안전관리 현안 공유 및 개선 방안 도출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우선 임대주택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크게 재난형 사고와 재난외 사고로 분류하고 관리소에서 즉각 보고키로 했다. 이후 현장과 실무부서 공동대응을 통해 임시거소 마련 등 후속조치로 긴급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보고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내달 6일까지 자체점검을 진행하며, 전동킥보드 충전 중 화재 및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등 주의사항은 세대에 적극 안내할 방침이다.

LH 경기남부본부는 “협의체를 통해 도출된 개선 사항을 적극 반영해 안전한 주거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