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휴게소에 마련된 가족수유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제공.
용인 처인휴게소에 마련된 가족수유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제공.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는 28일 용인 처인휴게소에 가족수유실을 마련하고 오픈식을 열었다.

협회는 여성의 모유수유 증진과 출산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직장이나 공공기관 내 모유수유실 설치를 지원해주는 ‘아기와 함께 행복한 방’ 사업을 하고 있다.

올해 1월1일 문을 연 처인휴게소에 설치된 가족수유실 1136호는 수유쿠션, 손소독제, 물티슈, 일회용품, 교육 포스터와 모유수유 관련 도서 등의 시설이 갖춰졌다.

권오수 협회 본부장은 “오픈식을 통해 가족수유실이 널리 알려지고 많은 분이 이용했으면 한다”며 “임산부를 배려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공공시설 내에서도 모유수유를 편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시은기자 s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