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야산에서 난 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고양시 일산동구 야산에서 난 불.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고양시의 한 야산에서 난 불이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3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1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헬기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인원 84명을 동원해 신고 접수 1시간20여분만에 모두 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임야 660㎡(약 200평)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입산객 실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