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기술자 현장 기피 “처우 개선”

친환경·자동화·예측 유지보수 대응

경력관리절차 간소화·고충처리 개선

김종국 (주)다성테크 부사장(스마트건설교육원 전임교수)이 1일 제11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기계기술인회장의 임기를 시작했다. /본인 제공
김종국 (주)다성테크 부사장(스마트건설교육원 전임교수)이 1일 제11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기계기술인회장의 임기를 시작했다. /본인 제공

김종국 (주)다성테크 부사장(스마트건설교육원 전임교수)이 1일 제11대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기계기술인회장의 임기를 시작했다. 앞서 지난달 4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투표에서 전체 1만1천900표 중 2천736표(22.99%)를 득표한 김 회장은 오는 2028년 3월 31일까지 임기를 수행한다.

김 회장은 출마의 변을 밝히며 급변하는 건설현장 속 기계기술인의 불안정한 처우 개선과 기술 혁신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기계를 전공한 젊은 기술자들이 건설 현장을 기피하고, 드론과 로봇들이 기술자를 대신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첨단교육 등을 강화하고, 스스로의 역량을 증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김 회장의 당선으로 기계기술인회는 새로운 국면을 마주하게 됐다. 특히 최근 건설분야의 기계기술 시장이 디지털 기반 스마트 건설 기술로 변화함에 따라 친환경·자동화·예측 유지보수를 핵심 키워드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기계기술인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건설 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적응하고, 나아가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공유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기계기술인의 권익 향상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접수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임기 동안 공약으로 내세운 기계기술인의 경력관리절차 간소화와 기계 취약기술인 고충처리창구를 개선할 예정이다. 건설기술인의 법적 지위 강화를 위한 정책 입안과 법률, 노무 전문가도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기계기술인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을 때 더 나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며 “자긍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