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수행 지원금 최대 500만원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4월 1일부터 25일까지 ‘2025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모집 규모를 기존 800명에서 1천200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청년들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수행하는 ‘프로젝트형’뿐만 아니라 여행과 사회적 가치 활동을 결합한 ‘사회공헌형’이 추가됐다.

프로젝트 분야는 디자인, 교육, 음악, IT 등 19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지원금 최대 500만원(사회공헌형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자아탐색·적성검사,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기회 더하기’ 과정을 통해 최대 300만원의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병역의무를 이행하면 그 기간만큼 신청 나이가 연장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잡아바 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오는 6월부터 3주간 ‘탐색과 발견’ 과정에서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게 되며, 중간평가를 통해 최종 1천200명이 확정된다.

/김태강기자 thin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