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조희수)이 경기도 미래산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최대 2억원을 지원받는다.

1일 중기청은 이러한 내용이 골자인 ‘2025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첫걸음 R&D)’ 사업참여 공고를 냈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5월7일까지다.

이번 사업에는 창업 7년 이하, 매출액 20억원 미만 기업이 대상이다. 신산업창업분야는 창업 10년 이하까지 지원 가능하다.

미래 사업을 선도할 혁신 기술 스타트업 육성이 목표인 만큼 미래차, 바이오, 기후테크 등 지역 특화산업 영위기업, 투자실적 우수 기업, 해외 진출 가능성 높은 기업 및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은 평가시 우대할 예정이다.

경기중기청은 지난해 동 사업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100여개사를 선정, 기업당 최대 1억2천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성과 창출 강화를 위해 과제당 최대 1년6개월간 2억원까지 확대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설명회 등 기업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조희수 청장은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R&D 지원을 통한 핵심기술 개발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창업기업이 미래산업을 선도할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 기술개발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