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팔달구의 18층짜리 오피스텔 앞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42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한 18층 오피스텔 앞 도로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는 이 오피스텔 거주자인 50대 여성 A씨와 그의 딸인 20대 B씨로,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해당 오피스텔에 지난해 12월 입주해 단둘이 살아오다 이날 함께 숨졌다. 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수도세와 전기세 등 관리비 미납금은 없는 상태였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