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사업본부가 지난 2일 시민단체 ‘파주시민네트워크’와 함께 파주 운정3지구 다율동 역사공원에서 ‘백제 가마터 유적 재현시설 보완공사 완료 기념 식수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완료된 백제 초기 가마터 재현시설 보완공사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LH 파주본부는 지난해 3월부터 시민단체, 파주시, 전문가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소통에 나섰다. 초기엔 다양한 입장이 오갔지만, 회의와 현장 합동 실사를 거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 결과 작년 10월 백제 가마터 유적의 역사적 가치 보존을 위한 재현시설 보완 설계(안)을 도출했다. 보완공사는 당초 발굴 과정 중심의 단편적 전시에서 벗어나 입체 3D 유구 재현, 복토보존지 상부 타일 이미지화, 훼손지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으로 이뤄졌으며 같은 해 12월 전면 공사를 마쳤다. 향후 스토리텔링을 반영한 안내판 설치도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상오 LH 파주본부 팀장은 “이번 재현시설 보완사업은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아 지속가능한 협력의 모델을 만든 뜻 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역사·문화자산 보존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파주운정3지구를 보다 품격 있고 조화로운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