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탄핵 선고 이후 돌발사태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경계수위를 대폭 강화했다.
국회 주변에는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1천500명 규모 경찰 기동대가 배치됐다.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는 경찰 버스가 길게 늘어섰다. 국회 경비대원은 각 출입구를 지키며 드나드는 사람들의 공무원증과 출입증을 일일이 확인 중이다.
국회사무처는 전날부터 오는 6일까지 외부인의 국회 출입을 전면 제한했고, 자체 방호인력도 평소보다 규모를 늘려 경내를 순찰하고 있다.
/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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