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 과정 운영
경기도 산업현장 숙련기술인 미충원 문제 해소 기대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시·군 협력사업 연계 추진

경기도가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연계 사업을 통해 숙련건설기능인 530명 양성에 들어간다.
경기도기술학교는 ▲시스템에어컨 설치 ▲가구시공기사 양성 ▲도배 시공 ▲건설용접 ▲철근 ▲형틀목공 ▲도장 ▲배관 등 건설분야 숙련 기술인 양성과정을 7일부터 순차 개강한다고 6일 밝혔다.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지원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면 참가할 수 있다. 경기도기술학교 교육생 만족도는 2023년도 96.0점, 2024년도 96.2점으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과정이기도 하다.

경기도기술학교는 교육생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시스템에어컨 과정은 (주)오텍캐리어와, 가구시공은 (주)한샘서비스와 협력하는 등 지난해부터 전문기업과 연계해 현장 실습 위주로 추진하고 있다.
배진기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경기도는 올해 1월에 ‘경기도 숙련기술자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지자체 최초로 9월 9일을 ‘숙련기술자의 날’로 지정해 기술인의 위상을 높였다”며 “숙련건설기능인력 교육훈련 및 취업연계를 통해 건설업 분야의 고용률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