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라진 대선 시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탄핵 정국은 조기 대선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6일 오후 제21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진행 중인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아름다운 선거’라고 적힌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2025.4.6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빨라진 대선 시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결정으로 탄핵 정국은 조기 대선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6일 오후 제21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진행 중인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아름다운 선거’라고 적힌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2025.4.6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정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로 실시되는 조기 대선 선거일을 오는 6월 3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대선 일정을 오는 6월 3일로 잠정 결정하고 내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통령의 탄핵으로 실시되는 보궐선거의 경우, 대통령의 파면이 효력되는 시기붙터 60일이내에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이럴 경우, 대선 후보 등록은 5월 9일부터 5월 10일까지, 선거운동은 5월 15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투표일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실시하고 본 투표는 6월 3일이 된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