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화성시 석우동에서 발생한 통근버스 추돌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구급대원이 대응하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8일 오후 화성시 석우동에서 발생한 통근버스 추돌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구급대원이 대응하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8일 오후 5시35분께 화성시 석우동의 변전소사거리 인근 4차선 도로에서 통근버스 두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사고 당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40명의 승객 중 12명이 목과 허리 통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두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사고는 버스전용차로를 주행하던 통근버스 두 대 중 앞서가던 버스가 급정거하면서, 뒤따르던 버스가 이를 추돌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직후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임시 의료소를 설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