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광명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현장과 인접한 빛가온초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25.04.13 /신지영 기자 sjy@kyeongin.com
13일 오전 광명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현장과 인접한 빛가온초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2025.04.13 /신지영 기자 sjy@kyeongin.com

광명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여파로 현장과 인접한 학교가 휴업을 결정했다.

13일 광명 빛가온초등학는 “지난 12일 교육부 시설안전팀, 경기도교육청,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시청, 빛가온초 등 유관기관 대책 협의회 및 본교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재량휴업일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빛가온초는 지난 11일 붕괴사고가 발생한 현장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 밖에 떨어지지 않은 학교다. 사고현장에서 이날까지 사흘째 실종자 수색,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재량휴업이 결정됐다.

한편,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께 광명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져 50대 A씨가 현장에 고립돼 현재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