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지 엿새째인 16일 오후 구조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5.4.16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광명시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한지 엿새째인 16일 오후 구조대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25.4.16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붕괴 사고가 발생한 신안산선 광명 구간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실종됐던 근로자 1명이 사고 발생 124시간여 만에 발견됐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사고 직후 실종됐던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A씨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수색 과정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잔햇더미 밖으로 A씨를 옮기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실종자가 발견됐고, 현재 수습하는 데에는 최소 1~2시간 이상 몇시간 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부에서 발견돼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