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부발읍의 도로변에서 공항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한 모습. 2025.4.22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이천 부발읍의 도로변에서 공항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한 모습. 2025.4.22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이천에서 공항버스와 화물차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는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53분께 이천시 부발읍의 도로변에서 정비 중인 12톤 화물차 후미를 김포공항행 공항버스가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사망자 1명과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공항버스와 화물차가 출동해 버스운전사가 운전석에 끼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에 의해 버스운전사가 구조됐지만, 심정지 사태로 발견돼 사망했다. 공항버스에는 6명, 화물차에는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상자들은 아주대병원과 여주세종병원 등에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현장은 모두 수습된 상태며 운전사가 운전석에 끼어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