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기흥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23일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흥역 어딘가에 폭탄을 숨겨놨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기흥역은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과 경전철 에버라인이 지나 평소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경찰은 게시글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기흥역에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현재 기흥역 일대에 위험물이 있는지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