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최대 120만원 지원
취업특강·지원서 컨설팅·심리상담 등 제공

경기도가 경력보유여성 등의 취업을 돕기 위해 최대 12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35~39세 사이 여성의 취업 지원을 위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 참여자 1천70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산·육아·돌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등 미취업 여성에게 구직활동지원금과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해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다.
지원 자격은 적극적 구직 의사가 있는 35~59세 미취업 여성으로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모집·접수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6월 초에 참여자를 선정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취·창업을 위한 학원비, 자격증 취득비, 교재 구입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활동비용을 경기지역화폐로 월 40만원씩 3개월간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구직활동에 유용한 주제별 취업특강, 입사지원서류 컨설팅, 심리·고충상담 등 단계적 취업지원프로그램 혜택도 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미취업 여성은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 참여자들은 취업역량 상승과 취업정보의 접근성 강화를 통해 결국 취업의 문을 통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대표번호(1522-3582)로 문의하거나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규준기자 kkyu@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