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李漢東 전대표위원은 27일 최근 자신을 둘러싼 여권의 영입설을 전면부인하고 중부권 신당창당의지를 밝혀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李전대표는 이날 포천에서 열린 도의회 한나라당의원 세미나에 참석 『최근 정국동향과 관련 나에 대한 여권의 영입설은 한마디로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전면부인하고 자신에 대한 여권의 영입설이 여야의 정략적 발상에 의한 음해였음을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정치를 해오면서 나보다는 당,당보다는 국가라는 대의를 수호해왔고 이런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며 여권입당설에 쇄기를 박았다.
그러나 李전대표는 『최근 정계개편 논의과정을 보면서 경기도가 확고한 지연을 바탕으로 뭉쳐나가면 얼마든지 역사의 주체가 될수 있다』고 말해 중부권 신당창당을 주도할 것임을 밝혔다.
李전대표는 『경기지역도 정계개편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언가 심각하게 고민할때』라면서 『들러리 정치를 청산하고 정치적 주체가 되려면 비장한 각오를 갖을 때』라며 중부권 역할론을 바탕으로 한 정계개편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강조했다.
/尹寅壽기자· isyoon@kyeongin.com
이한동前대표 신당창당 관심
입력 1999-07-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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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7-2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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