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중대 안양시장
신중대 안양시장은 60만 시민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안양을 재도약의 반석위에 올려놓는 동시에 선진화된 시정을 추진, 국내에서 '가장 살고싶은 도시'로 건설하겠다며 5대 실천과제를 약속했다.
먼저 도시의 과밀화에 따른 양적 팽창은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인구억제시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강조했다. 또 지역간의 이질감 해소를 위해 신·구도시간 균형적 발전을 약속했다. 기초생활 보장을 확대하는 등 '더불어 함께 사는 자원봉사자의 메카도시' 건설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임기중에 추진해왔던 각종 시책을 빈틈없이 추진, 명실상부한 예술도시 조성과 함께 '가장 살고 싶은 도시', '대한민국 대표도시' 건설을 천명했다.

◆ 이준원 파주시장
이준원 파주시장이 2일 오전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공무원 시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선서에 이어 민선 제3대 파주시장에 취임했다.
이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23만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신명을 다바쳐 파주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하고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투명한 공개행정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또 “다른 훌륭한 후보들이 있는데도 불구 자신을 선택해 준 시민들의 뜻을 저버리지 않고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시민편익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수도권정비법과 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을 위해 규제완화에 적극 나서겠으며 벤처기업을 위한 기금도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전문수의사를 365일 배치, 완벽한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백재현 광명시장
백재현 광명시장은 2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각급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광명시장 취임식을 가졌다.
백 시장은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통해 민선 2기에 이어 민선 3기 광명시장으로 선출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며, 그동안 추진해온 경륜장 건설, 경부고속철도 역세권개발, 가학폐광산 개발 등을 내실있게 추진해 재정자립도 100%의 자족도시와 풍요로운 경제도시를 일궈 시민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광명을 건설해 나가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시장은 시정방침을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일터·배움터·쉼터가 충분한 재정자립도 100%가 되는 자족도시', '교육문화도시 광명,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한 녹색환경도시 광명', '시민이 참여하는 건강한 열린 자치도시 광명'으로 선포했다.

◆ 이교범 하남시장
2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각급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연 이교범 시장은 “개인적 입지를 위해 선심성 행정이나 낭비성 행사를 하지 않겠다”며 “주어진 권한을 남용하지 않고 주민의 뜻에 따라 소박하게 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제환경박람회의 실패를 지적하며 “개발제한구역의 해제·조정을 비롯해 시정 전반에 대해 시의회는 물론 주민들의 의견을 골고루 수렴해 진정한 지방자치행정을 구현하겠다”며 “이에 앞서 환경박람회와 덕풍천 하천부지 매입 문제 등 그동안 여러 의혹이 제기된 사안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밝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전 공직자가 청렴하고 정직한 자세로 행정에 임한다면 서울보다 더 살기좋은 하남 건설이 가능하다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김용규 광주시장
2일 오전 광주시청 광장에서 취임식을 열고 4년 임기에 들어간 김용규 광주시장은 지난 1·2대 민선시장인 박종진 전 시장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 뒤 시정의 양 축인 시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풍요로운 광주건설에 전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주택과 교통, 상·하수도, 쓰레기 처리 등 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을 시민의 입장에서 우선 해결해 나가겠다며 건강한 시민문화와 어우러진 도자기엑스포와 같은 문화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공무원들이 외압에 굴하지 않고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신바람 나는 공직풍토를 만들겠다며 '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봉사자로 거듭나줄 것을 당부했다.

◆ 강현석 고양시장
“항상 열린 마음으로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2일 취임한 강현석(49) 민선 3기 고양시장의 취임일성이다.
강 시장은 특히 중앙당 정책기획조정국장 재직 당시 정책개발능력을 인정받아 짧은 기간에 각 부문 수석전문위원, 중앙연수원 교수로 승진하는 등 당내 제1의 기획통이다.
강 시장은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총동원 고양시를 위해 쏟아붓겠다”며 보다 더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리콘밸리 추진기획단 구성 등 정보화 육성 ▲경기경찰청 및 경기교육청 2청사 유치 ▲교통개선 3개년계획 추진 및 미관광장 지하주차장 건설 ▲청소년문화공간 확보 ▲장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