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종우 행정자치위원장
지방행정에 정통한 재선의원.
서울시 기획계장부터 기획관리실장과 인천시장을 역임한 공무원 출신으로 탄탄한 실력과 원만하고 유연한 사고를 갖췄다.
당내 특정계파로 분류된 적이 없는 중립인사로 내무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당내 '영입파'를 배려하는 점도 감안해 정균환 원내총무가 적극 천거했다는 후문.
15대 총선에서 고향인 김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시 여당 후보를 꺾고 원내에 입성했고, 신한국당에 입당했다가 김대중 대통령 당선후 국민회의로 당적을 옮겼다. 부인 조한선(65)씨와 4녀. ▲김포(64) ▲서울법대 ▲서울지하철운영사업소장, 기획관리실장 ▲인천시장 ▲김포문화원장 ▲국민회의 지방자치위원장 ▲민주당 정책위의장

◆ 박상규 산업자원위원장
특유의 친화력으로 정·관계는 물론 학계, 법조계, 재계, 금융계에 두루 지인이 많은 재선의원.
30년 가까이 중소기업을 경영하고 중소기협중앙회장을 역임하는 등 '중소기업통'으로 분류된다. 김대중 대통령의 권유로 국민회의에 입당, 15대 전국구 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지난해 10·25 재보선 이후 당내 개혁성향 의원들과 함께 쇄신운동에도 참여했다. 수준급의 골프 실력이며 부인 김재준(62)씨와 2남1녀. ▲충북 충주(66) ▲동국대 국문과 ▲중소기협중앙회장 ▲국민회의 부총재 ▲중소기업특위위원장 ▲민주당 인천시지부장, 사무총장 ▲15·16대 국회의원

◆ 배기선 문화관광위원장
기획력과 분석력이 뛰어난 재선의원. 유신시절 긴급조치 위반과 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2차례 옥고를 치렀다. 동교동계 직계로 선거 전략과 기획분야 당료를 거치며 냉철하고 균형있는 사고로 실무능력을 인정받아 각종 선거에서 핵심역할을 했다. 14대말 전국구 의원직을 승계받아 10개월간 짧은 의정생활을 맛본 뒤 16대 총선에서 부천원미을에 출마, 당선됐다. 뮤지컬 '서울에비타'의 여주인공인 부인 이경애(47)씨와 1남1녀. ▲전남 무안(52) ▲국민대 정외과 ▲국민회의 15대 대선 전략기획팀장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민주당 기획조정위원장 ▲14·16대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