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사는 집중호우로 극심한 침수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에 투입할 「수해지역 특별지원단」을 긴급 구성, 참여기관 및 단체·업체들과 공동으로 응급 구호 및 복구에 신속히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구성되는 「수해지역 특별지원단」에 참여하는 경기농협지역본부는 자체적인 지원사업외에 농기계 정비 등을 통해 「수해지역 특별지원단」에 동참할 방침이다.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경기도지회 등 건설관련단체는 회원사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도로 교량 등 파손시설의 긴급복구 및 침수된 주택보수에 나설 예정이고 한국난방시공협회 경기도지부는 침수 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와 배관을 점검하고 보수작업에 돌입키로 했다.

또 가천의대 부속 길병원,동수원병원은 외과 내과 피부과 등 전과목에 걸쳐 이재민을 대상으로 무상검진 등 인술을 펼치기로 하는 동시에 자동차 정비업체인 밀코오토월드도 임시수리센터를 설치,침수차량의 신속한 정비로 수해지역 주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시킬 방침이다.<임시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