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鍾泌총리가 이집트와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을 공식 방문하고 내달 11일 인도 델리에서 열리는 제13차 인도 국제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김총리는 이번 순방에서 아랍권 및 이스라엘 지도자들과 만나 중동평화에 대한우리의 지지의사를 밝히고 우리 기업의 인도시장 개척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吳@鎭공보실장이 전했다.

김총리는 특히 우리나라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을 방문,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과 회담을 갖고 아랍국가들과 유대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베냐민 네타냐휴 이스라엘 총리와도 회담을 갖고 한.이스라엘 투자보장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김총리의 이번 순방에는 姜昌熙과기부장관, 宣晙英외교부차관,崔弘健산자부차관, 趙健鎬총리비서실장, 오공보실장 등이 공식 수행한다.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2월2일= 출국 ▲3일= 이집트 방문, 주이집트대사 주최 교민 및 지.상사대표초청 만찬 ▲4일= 무명용사 묘지 헌화,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예방, 간주리총리와 회담 및 기자회견 ▲6일= 한.이집트민간경제위원회 연설, 대우자동차 합작공장 방문▲7일= 이스라엘 방문,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 이스라엘 외무장관 접견, 한_이스라엘투자보장협정 서명 ▲8일= 홀로코스트기념관 방문, 바이츠만대통령 예방 ▲9일=팔레스타인 방문, 아라파트 수반과 회담 ▲10일= 인도방문, 나라야난대통령 예방,간디 당수 면담 ▲11일= 제13차 인도 국제산업박람회 개막식 참석 ▲12일= 귀국.
X金亨雲기자·hw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