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는 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 근현대사 고교 검정교과서 편향기술 논란과 관련, '역사교과서 진상조사소위'를 구성했다.

위원장에 한나라당 황우여(인천 연수)의원을 비롯 한나라당 김정숙 현승일, 민주당 설훈 전용학, 자민련 조부영 의원 등 6명이 참여하는 소위는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26일간 활동하게 된다.

소위에선 역사교과서 편향성 의혹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검정위원 선정과정의 공정성, 집필 및 검정심사 과정에서의 외압여부, 검정관리 체계상의 책임소재 등을 집중 조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