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상반기 인천 남구의회 의장에 이은동(52) 의원이 선출된 이후 잡음이 끊이지 않는 바람에 남구의회가 뒤숭숭한 분위기. 이 의원은 의장에 당선된 직후 자신을 비난하는 유인물이 각 구의원들에게 배달돼 갈등을 빚은데 이어 지난 11일엔 중부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돼 조사를 받는 등 계속 구설수. 이에 대해 구의회 관계자는 “이 의장이 업무를 시작하자마자 각종 잡음이 계속 발생해 의정을 원활하게 이끌어 나갈 수 있을 지 걱정”이라며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든 하루빨리 매듭을 지어 의정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
○…한나라당 임태희(성남 분당을) 의원이 오는 9월 실시될 정기국회 국정감사와 관련, 각종 법률안과 예산안 심사·국정감사 등에 활용할 자료수집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에게 이메일 서한을 보내 협조를 요청.
재경부 공무원 출신으로 16대 초선인 임 의원은 12일 각계 전문가들에게 전송한 이메일을 통해 “저는 국정감사를 통해 재경위 소관 부처들의 정책집행 과정을 면밀히 검토하고, 드러난 문제점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특히 공적자금 손실 등 국민부담을 증대시키거나, 행정편의의 납세행정과 같이 국민불편을 가중시키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해결책을 제시키 위해 해당 분야와 관련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며 조언을 당부.
○…12일 양평군청 군의원사무실에서 박장수 부의장을 비롯한 박선배, 안구희, 박정철, 최상호 의원 등은 앞으로 있을 정례회에 대비한 자료 챙기기에 들어갔으나 군 직원들이 수해복구에 여념이 없어 기초자료를 요구할 경우 수해복구작업에 지장을 초래할 것 같아 고심.
안구희 의원은 “전 공무원이 수해복구에 매달려 있는 가운데 많은 자료를 요구할 경우 공무원의 임무수행에 지장을 초래, 주민들의 피해복구가 늦어질 수 있다”면서 “그렇다고 정례회를 대충 넘어갈 수도 없어 고심이 크다”고 분위기를 전달.
이같은 분위기가 전해지자 군 공무원들은 “여러가지로 업무수행에 힘든 여건이지만 의원들의 깊은 배려에 힘이 솟는다”고 한마디. <양평>
○…손학규 경기지사는 12일 중기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정길 신임 중기센터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30%가 위치해 있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제한뒤 “그동안 형식적인 중기센터 업무를 '원 스톱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기위해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 할 것”이라고 주장.
손 지사는 “이를위해 현재 도 본청이 가지고 있는 집행부의 상당한 권한을 이양하고 지원 업무및 절차 등 규제도 대폭 이전할 것”이라며 “중기센터가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 업무를 총괄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천명.양평>
[言言事事] 의회의장 선출된뒤 계속잡음 '뒤숭숭' 등
입력 2002-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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