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도의회 사무처 직원들의 인사문제와 관련, 당초 도 본청 자치행정국장을 포함해 관련 공무원의 직위해제를 요구키로 했던 수위를 낮춰 4일 도의회 장양운 사무처장만 징계요구하는 건의안을 정식으로 도의회 본회의에 제출키로 해 처리결과가 주목.
도의회 이흥규(민·양주)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제17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사무처 직원들이 포함된 인사를 단행하기 위해 도의회에 보낸 협의공문을 사무처장이 의장 및 정당대표들과 협의없이 독단으로 처리했다”며 “이는 도민의 대표기관인 도의회와 의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
이 의원은 “지방의회의 위상을 되찾고 이같은 행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사무처장의 징계요구안을 발의하기로 했다”고 밝힌 뒤 곧바로 징계요구안 발의를 위한 서명작업에 착수, 오는 12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 상정할 계획.
○…경기도가 지난 3일부터 도 여성국장 공개모집에 나서고 있으나 4일까지 단 한사람의 응모자도 나타나지 않고 있어 의외라는 반응.
당초 여성국장 공개모집을 결정했을 당시 전 도의원 P씨, 또 다른 P씨 등 10여명이 거론됐으나 현재까지 단 한명의 접수자도 없자 도측은 “내일은 접수자가 있지 않겠느냐”며 '눈치작전'으로 분석.
도 관계자는 “5일 오후 6시까지 모집을 마감할 계획으로 접수자가 없을 경우 재공고를 하거나 내부 공무원중 발탁하는 방안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의원들은 태풍 '루사'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경남, 강원 수재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1인당 5만원의 성금을 일괄 갹출하는 안건을 오는 12일 열리는 제17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의결.
양태흥 한나라당 대표의원은 4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경기도가 수해를 입었을 당시 경남, 강원 등의 지역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었다”며 “전 국민이 수해복구에 앞장서고 있는 만큼 도의회 차원에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도록 성금을 걷자”고 제안.
그러나 수해위로금의 전달 방식에 대해서는 의원들간 의견이 분분, 당 대표와 총무단에 위임키로 의결.
○…용인시의회 양면(59) 사무국장이 4일 명예퇴직을 신청, 최소 5명이상의 승진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인사적체가 심각했던 시인사에 숨통이 트일 전망.
현재 서기관물망에 오르고 있는 직원들은 93∼95년 지방사무관으로 발령받은 L과장과 용인최초의 여성사무관인 또 다른 L과장 및 Y·P과장 등 5명선으로 압축.
시는 서기관인사를 염두에 두고 지난달초 행정자치부에서 단수직으로 확정됐던 기흥읍을 행정직 외에 농업·시설직도 서기관으로 임명될 수 있도록 자체인사규칙을 변경.
이에따라 현 기흥읍장을 본청이나 의회사무국장으로 전보시켜 그 자리를 농업직이 차지하면 농업사무관에는 L계장의 승진이 유력하고 행정직이 임명되면 여성인 P계장과 Y계장이 사무관에 한발 앞서는 것으로 분석. <용인>용인>
[言言事事] 도의회사무처장 징계요구안처리 관심 등
입력 2002-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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