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大中대통령은 17일 수해가 가장 심했던 파주시 문산지역을 방문, 문산시가지 침수방지용 도로 축조를 비롯해 동문천 개수공사, 문산시가지 배수펌프장 기능확대, 금촌지역 곡능천 침수방지 대책 등 문산 및 금촌지역 종합침수대책에 정부예산을 긴급지원해 빠른 시일내에 완공토록하겠다고 약속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후 문산읍사무소에서 宋달용파주시장으로 부터 수해상황보고를 받은 뒤 『파주시민과 격은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 위기, 재산피해, 정신적 타격에 충심으로 위로한다』면서 『문산 및 금촌지역 침수방지를 위해 총사업비 1백62억원이 소요되는 길이 1.1㎢,폭20m의 문산시가지 침수방지용 도로 축조사업을 곧 착수,내년 우기전에 완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金대통령은 또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되는 동문천 개수공사(미개수 4.5㎢)와 문산시가지 배수펌푸장 기능확대를 위해 40억원을 들여 3백마력짜리 펌프 2대씩을 증설토록 하고 금촌지구 곡능수문교 확장과 제방보강 등에 사업비 1백67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마치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李建春건교부장관도 이자리에서 문산역 지반높이기, 통일로 지반 숭상, 초평제 문산로교량 확장 등을 추경예산에 반영해 조기에 완공토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앞서 宋시장은 동문천 미구간 개설공사와 통일로와 경의선 도로 숭상등 5개사업에 1천89억원의 국비지원을 金대통령에게 건의했다./金銀煥기자·ehkim@kyeongin.com
김대통령 문산방문 수해상황점검
입력 1999-08-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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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8-1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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