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5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김석수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10, 반대 31, 기권 2, 무효 6표의 압도적 다수로 통과시켰다. 김 총리 임명동의안은 이날 재적의원 272명 가운데 2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무기명 비밀투표에서 각 정당으로부터 골고루 지지를 받아 출석의원 과반인 125표를 훨씬 넘겨 가결됐다.
이에 따라 지난 7월11일 이한동 전 총리 사퇴 이후 86일간 지속돼온 총리공백상태를 마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