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2차 조직개편(안) 윤곽이 가시화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교통국은 그대로 두고 건설국은 없애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도시계획국은 도시주택국으로 명칭을 바꾸고 주택과와 건설행정과를 편입시키기로 했다. 도로과는 기능을 감안 교통국으로 편입된다.
시는 특히 그동안 업무가 과다하고 비대하다는 평가를 받은 투자진흥관실 5개팀중 과학기술팀과 정보산업팀을 각각 기업지원과와 경제정책과로 흡수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투자진흥관실은 인력과 기구가 감축되며 앞으로 순수한 투자유치기능만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공영개발사업단을 도시개발단으로 명칭을 바꾸고 신도시개발과를 편입시켜 산하에 5개 팀을 두는등 그 기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같은 조직개편안을 이번 주말 시의회에 통보하고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시의회에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시는 이번에 40년생인 朴商雄 상수도사업본부장과 李常信 계양구부구청장, 柳在哲 지하철본부장, 申和吉 강화부군수, 白世烈 수도권매립지운영관리조합장을 명예퇴직시킬 방침. 이중 수도권매립지조합은 오는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지하철본부는 지하철공사 출범으로 자동적으로 없어진다.
시는 이들의 명퇴로 비는 3급 두 자리에 李光榮 기획관, 鄭淵徒 감사관, 朴南圭 도시계획과장, 趙漢完 경제정책과장, 金龍國 시의회 총무담당관, 魯碧鎭 자치지원과장중 2명정도를 승진시켜 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주변에서는 이번 2차 조직개편으로 李光榮기획관이 부군수나 부구청장으로 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또 魯碧鎭 자치지원과장은 4급인 강화부군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吳洪植 공영개발사업단장은 본청 국장이나 산하 기관장에 보임될 것으로 보이나 본청 국장설이 유력하다.
또 鄭漢永 건설국장은 명칭이 바뀌는 도시주택국장으로, 尹錫允 도시계획국장은 신설되는 도시개발단장에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全明燦기자·chan@kyeongin.com
인천시 2차조직개편 윤곽 가시화
입력 1999-07-05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1999-07-05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