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仁日報 사회 2부 李旻鍾, 徐晋豪기자가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 노동인권사각지대」보도로 한국기자협회(회장·趙成富)와 한국언론재단(이사장·金文元)이 주최하는 제109회 「이달의 기자상」 지역기획보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자협회는 19일 기자상 심사회의(위원장·李孝成 성균관대 교수)를 열어 京仁日報의 출품작을 비롯, 취재보도부문의 「김옥두 국민회의 총재비서실장 부인 특혜 보험모집」(한겨레신문 민권사회1부)등 총 10편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京仁日報의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1월 개항을 앞두고 열악한 근로조건에 시달리면서 사장된 공항 근로자들의 노동인권실태를 취재한 것으로 공항개항 이면에 가려진 근로자들의 삶을 밀도있게 접근, 보도해 대책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기자상은 취재보도부문서 「대만지진보도」(KBS국제부), 기획보도서 「짓밟히는 필리핀 여성들의 코리안 드림」(CBS사회부), 「삼부 파이낸스 양재혁회장 구속수사와 파이낸스 사태」(부산 CBS보도제작국) 등이 뽑혔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