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8일 제177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손학규 경기지사와 윤옥기 도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틀째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의를 벌였다.

#질의

●심진택(한·연천) 의원

군부대 주둔 및 훈련 등으로 인한 피해지역에 대한 특별지원 대책은. 연천군에 대학유치 계획은. 경원선의 동두천~연천간 전철화사업 조기 추진 등 북부지역 광역교통 개선사업 조기시행 의향은. 경기북부지역에 독자적 예산편성권을 부여할 용의는. 고령자 고용촉진 대책은. 신천 맑은물 가꾸기를 위한 특별대책은. 폐교활용 대책은.

●조봉희(한·용인) 의원

농업전문인력 육성 계획은. 전문화된 물류기지 건설 계획은. 경기미의 품질고급화 방안은. 가축전염병 발생시 살처분 가축의 사료화 추진방안은. 한·칠레 FTA에 따른 도내 농가 보호대책은. 유·무료 양로시설 확충계획은. 용인 에버랜드 관광단지 지정추진 의향은. 학교용지 관련 편법건축 방지대책은. 용인시 학교신설 계획과 공립유치원 교사임용 확대 계획은.

●최환식(한·부천) 의원

도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94.3%로 울산에 이어 꼴찌인데 미정비시설에 대한 대책은. 실내근무 주차관리 요원 등 장애인 고용창출 방안은. 도내 하수종말처리장내 인공습지조성으로 이중 정화시스템을 설치할 의향은. 농약잔류검사소 조기 설치 계획은. 교육청의 무리한 교육수준 확대를 위한 '720사업' 시행으로 학생, 학부모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를 철회할 용의는.

●김의호(한·고양) 의원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특별회계법 제정을 중앙에 건의할 용의는. 들쭉날쭉한 시·군 교육보조금 지급을 재정여력에 따라 지원할 계획은. 도내 신도시 일원에 용도변경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는데 이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마련할 의향은. 고양시에 경기관광대학을 설립할 용의는. 고양지역 대중버스 노선 확대 등 교통난 해소 대책은.

#답변

●손학규 경기지사

경원선 동두천~신탄리 구간 조기착공을 건교부에 건의하겠다. 제2청에 자율적인 예산편성권을 부여하겠다.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원예분야에 내년 130억원을 투자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

노인고용 지원업무를 전담하는 재단법인 설립을 검토하겠다. 동부권 발전을 위해 소규모 대학 유치 및 대학촌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어린이 국제 토이 파크 및 영어마을, 경춘선 전철 역세권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 물관리 차원에서 영세업체들의 집단화시 공동폐수처리시설을 지원하는 환경공영제를 도입하겠다. 농산물 농약잔류 검사시스템을 상설 설치하도록 하겠다.

일선 시·군에서 교육경비지원의 형평성을 기하도록 하고 필요시 도가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윤옥기 도교육감

폐교를 지역주민에게 무상대부하는 것은 어렵다. 부족학교 신설을 위해 그린벨트내 88개교를 승인받아 추진중이다. 임시강사 해소를 위해 임용고사에 응시토록 하는 등 신분보장을 심층적으로 검토하겠다. 720사업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무리없이 추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