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유휴지 개발 사업자 선정과정의 특혜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특수부(부장검사·윤석만)는 구속된 국중호 전 청와대 행정관과 이상호 전 개발사업단장을 30일 기소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검찰은 이를 위해 이 전 단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공항공사 강동석사장을 27일 다시 불러 이 전 단장과 대질신문을 벌인데 이어 국 전 행정관과 2순위 (주)에어포트72 컨소시엄 참여업체간 연결고리를 한 H(관세청 서기관)씨를 이날 재소환, 이틀째 보강조사를 벌였다.
이번 사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명예훼손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물론 로비부분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확인했다”고 밝혀 금품수수 등에 대한 물증을 확보했음을 내비쳤다.
검찰 공항유휴지 사건 기소
입력 2001-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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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2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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