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회는 식전행사, 세부행사, 여흥 및 경품추첨행사, 만찬 등 총 4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2002년도 업무보고' '2001년도 주요사업실적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건' '2003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건' '임원(회장단) 개선의 건' 등의 주요안건을 심의·의결.
세부행사로 진행된 효행대상 시상식에서는 나혜수, 이미자, 안성옥씨가 각각 효행상을 수상했고 김진우 운영위원, 이용재 자문위원 등 총 5명이 감사패를 수상해 회원들로부터 박수갈채.

○…김태경 도민회장은 대회사에서 “도민회는 현재까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장학사업, 수재의연금 기탁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도민을 위해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벌여나갈 것이다”고 향후 발전방향을 언급.
김 회장은 이어 “도가 한반도의 심장부로, 동북아시아의 중심으로, 세계속에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지사가 1천만 도민의 삶을 책임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이 있길 요망한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

○…손 지사는 축사에서 “경기도는 현재의 위상에 만족하거나 국가에 기대하거나 지역적 특성을 내세울 때가 아니다”며 “국가의 인위적 정책에 따라가는 것만이 아니라 경기도가 나서서 전국과 대한민국을 선진국가로 만드는데 앞장서야할 때”라고 강조.
이어 그는 “경기도는 고려, 조선 등 역사적으로 국력이 모인 호수, 바다와 같았다”며 “도의 정체성을 지키며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안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 <과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