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와 중구 송월동 철도소음 해결을 위한 주민대책위원회는 17일 성명을 내고 송월동 일대 주민들이 전철과 화물기차로 인한 분진과 소음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인천연대와 주민들은 이날 성명서에서 “전철 및 화물기차가 송월동1가를 통과하면서 엄청난 양의 먼지와 분진을 일으키고 있다”며 “철도청과 중구청이 아무런 조치 없이 열차운행이 계속돼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악화시켜 자라나는 어린이와 주민들의 정서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