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가천문화재단(이사장·李吉女)은 우리 전통 문화의 핵심이 되는 「효(孝) 사상」을 고양하기 위해 「제 1회 전국 심청효행상」을 제정, 시상한다.

다음달 21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진촌리에서 개관하는 심청각과 심청동상 제막과 때를 맞춰 마련된 「전국 심청효행상」은 지성과 효행을 실천하고 있는 만 14세이상 18세이하 대한민국(해외교포 포함) 미혼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경인일보 등의 후원으로 시행하는 효행상 참가신청 마감은 10월 2일까지며 대상 1명에게 1천만원의 상금을, 심청 효행상 2명에겐 각각 3백만원씩의 상금을 준다. 특히 수상자들에게는 가천학원과 경원학원 대학 입시와 공채 때 특전을 제공하며 가천의과대학부속 길병원 입원 때 진료비 할인 등 다양한 특전도 아울러 준다.

가천문화재단은 효행상 시상과 함께 가천의과대학부속 길병원의 협조를 얻어 인천지역 시각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무료 개안시술을 벌이는 한편 백령도의 역사와 문화, 자연여건 등을 망라한 종합관광안내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문의:(032)460_3460~2./鄭永一기자·young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