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박차
입력 1999-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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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오는 2002년까지 도내 농가의 연평균소득이 4천만원을 넘도록 하기위해 농업분야에서 연간 2억달러 이상을 수출하는등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를위해 첨단수출원예단지 15곳을 조성하고 내년부터 전자경매제를 실시해 다단계유통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고유브랜드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2년까지의 「21세기 경기농업 비전과 전략안」을 마련했다.
안건에 따르면 98년도 2천4백32만6천원이었던 농가소득을 2002년에는 64% 늘어난 4천만원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쌀생산의 경우 98년 5천97t에서 2002년 4천5백8t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 새로운 토지수요에 대한 산지이용비율을 38%에서 50%로 확대하고 화옹지구 4천4백82ha와 시화지구 3천6백36ha의 농지를 각각 2001년과 2009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수출량확대를 위해서는 첨단수출원예단지를 기존 10개소에서 15개소로 늘리고 축산단지도 8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채소류 경쟁력제고 차원에서 지난해 9백억원의 예산을 2002년에는 1천4백28억원으로 늘리고 화훼자동화온실도 60ha에서 1백ha로 확대한다.
또 20억원을 들여 중국 광동성에 해외전시 판매장을 설치하는 한편 과수전문 수출단지도 2개소에서 8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농산물유통개혁을 위해서는 도매시장 경유율을 47%에서 50%로, 직거래를 15%에서 37%로 늘리고 유사시장경유율은 38%에서 13%로 축소시킬 방침이다.
이를위해 2002년까지 농수산물 물류센터 3개소, 광역직거래 장터 8개소, 농업인 직거래센터 10개소, 소비자물류시설 14개소를 짓고 특히 내년부터는 10개소에서 전자경매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함께 상품의 고부가가치를 위해 올 연말까지 도내 농산물 통합브랜드(BI)를 개발하는 한편 시·군 자체적인 공동브랜드 개발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崔佑寧기자·pangil@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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