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민들이 외국 출장에 나서는 김동식 시장 일행에게 항의 표시로 '계란세례'를 퍼부으려다 미수.
김포시 김포1동사무소 주변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는 상인 7명은 6일 오전 일본과 미국·브라질 등 3개국 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김 시장과 일행 5명에게 '지역현안 팽개치고 해외여행 웬말이냐'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고 계란세례 등을 퍼붓기 위해 인천공항 출국장에 몰려갔으나 이 사실을 미리 알아챈 시장일행이 이들을 따돌리는 바람에 허탕.
이날 공항에 나온 상인들은 김포시가 지난 1월2일부터 김포1동사무소 주변에 대한 일방통행로 지정후 매출이 40% 이상 감소했다고 주장하며 집단민원 제기 등 3개월째 일방통행로 철회를 요구중.
이와 관련 한 상인은 “시장이 지역주민의 불만제기나 순수한 권고 등을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면서 “대구지하철참사 이후 온 국민이 자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시성 장기외유에 나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김 시장을 비난. <김포>김포>
[언언사사]외국나가던 김동식 김포시장 계란세례 받을 뻔
입력 2003-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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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0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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