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국민연합 김인수 부대변인은 11일 “최근 단행된 행자부와 경기도 고위직 인사에서 호남 출신 인사 다수가 불이익을 받으며 배제된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즉각 시정을 강력 촉구한다”고 '호남 푸대접론'을 적극 비판.
김 부대변인은 이어 “1천만 인구를 포용, 동북아시대 중심이 되어야 할 웅도 경기도가 호남 출신을 다수 배제한 것은 혹시 경기도지사가 한나라당 출신이기 때문에 보복성 인사는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
그는 또 “지금 정치권은 영·호남 지역감정으로 인해 국민 갈등이 심각한 가운데 이를 치유하는데 앞장서야 할 행자부가 오히려 불균형 인사로 국민화합을 해치고 있음은 심히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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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당 대표와 원내총무의 '투톱 체제'의 전환을 골자로 하는 당 개혁안이 확정된 가운데 재선의 김문수(부천 소사) 의원이 최근 원내총무 경선에 출마할 뜻을 공식적으로 천명해 관심.
김 의원은 지난 10일 박희태 대표권한대행의 초청으로 이뤄진 도내 현역 의원 모임에서 “경기지역을 대표해 원내총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말하고 “도내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언.
김 의원이 원내총무 경선 참여를 구체화하면서 원내대표격인 총무경선에는 홍사덕(전국구) 박주천(서울) 임인배(경북) 의원 등 4~5명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김 의원이 '지역 대표' 자격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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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덕양선관위는 고양덕양갑 국회의원 재선거 관련 기사가 실린 신문을 무료 배포한 주간 오마이뉴스에 대해 민노당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조사중.
민노당 덕양갑지구당은 고발장에서 “11일 오전 7시30분께부터 1시간가량 화정역 구내와 후보 선거사무실 등 3곳에서 특정 후보 2명의 사진과 기사가 실린 주간 오마이뉴스가 무료 배포됐다”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행위”라고 주장.
덕양선관위는 신고를 받고 원당역과 화정역 일대에서 문제가 된 주간 오마이뉴스 800부를 수거하고 신문을 배포한 아르바이트생(26)의 신원을 확인.
덕양선관위는 “유료 신문을 종전의 방법과 범위가 아닌 통상 외의 방법으로 무가 배포한 점이 선거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사건을 검찰에 이첩할 방침이라고 설명.
반면 오마이뉴스 측은 “고양지역 독자 확보 차원에서 지역 관심사인 재선거, 러브호텔 등의 기사를 제작, 2천부가량을 무가 배포하고 있다”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의도는 전혀 없다”고 해명.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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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기초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5명 모두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를 한푼도 내지 않은 것으로 집계.
11일 만안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출마 후보 5명 모두 재산세 및 종토세 납부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신고했고 천모(50), 최모(52) 후보 등 2명만이 40만6천원, 52만6천원의 소득세를 각각 낸 것이 전부.
재산내역을 보면 선모(43) 후보는 한푼의 재산도 없는 것으로 신고했고 천 후보 2억1천700만원, 최 후보 1억5천100만원, 남모(47) 후보 5천만원, 정모(33) 후보 4천50만원을 각각 신고. <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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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범사회인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송원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심수 석방, 정치수배자 해제, 한총련의 활동보장 등을 정부에 촉구.
대책위는 이날 '노무현 대통령에게 드리는 글'이란 의견서에서 “노무현 대통령께서 한총련 합법화 및 수배문제를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총련의 합법화 문제를 전향적인 해결방법을 강구, 실질적 조치가 이뤄지기를 바라며 의견서를 제출한다”고 공개.
대책위는 또 “한총련 문제는 7년간의 이적단체 규정으로 인해 장기수배자가 양산되는 등 인권문제로 발전하고 있다”며 “한총련이 본질적으로 민족적, 국가적 문제를 지적, 해결하고자 하는데 있는 만큼 대화를 통해 스스로 자정하도록 해야한다”고 주장.
한편 대책위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의견서를 우편으로 청와대에 배송했고 향후 한총련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한총련의 합법적 활동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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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립팝스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공채에 무려 17명의 지휘자가 응모, 17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11일 경기도문화예술회관(관장·홍사종)은 “마감일인 10일 접수자가 몰려 모두 17명이 됐다”면서 “접수자 중 일부는 이름있는 분”이라고 귀띔.
회관 측은 접수가 성황리 안양>고양>
[言言事事]
입력 2003-04-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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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1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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