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이 심장혈관 관련 이상증세가 발견돼 지난 10일 오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시술을 받았다.
김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께 입원, 오후 3시부터 1시간 가량 관상동맥 확장시술을 받았으며 결과는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김한정 비서관이 밝혔다.
대통령 제1부속실장을 지낸 김한정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은 관상동맥 부분협착 현상이 발견돼 해당 부위에 대한 확장시술을 받았다”면서 “시술은 외과적 방식이 아니라 내과적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매우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김 비서관은 “김 전 대통령은 시술결과가 좋아 내주 중반께 퇴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4월13일 종합검진을 받기 위해 부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2박3일간 국군 서울지구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연합>연합>
김대중 前대통령 이상증세 입원시술
입력 2003-05-12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3-05-12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